오토인사이드, 3분기 중고차 판매 트렌드 분석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10-29 09:45:49

기아 4세대 카니발 판매 1위… 휴가철·연휴 패밀리카 수요 반영

■기아 4세대 카니발 3분기 판매 1위… 전체 중고차 시장에서도 거래 확대 흐름
■G80·그랜저·K8 등 준대형 세단 강세 지속… 세단 판매 비중 42.0%로 가장 높아
■2022~2023년식 차량이 전체 판매의 51.0%… 가격·상품성 균형 갖춘 중고차 선호

▲ 오토인사이드 2026년 3분기 중고차 판매 트렌드 공개. 참고 이미지 (이미지 제공=오토핸즈)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의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6년 3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4세대 카니발이 모델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G80과 그랜저, K8 등 준대형 세단도 판매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는 기아 4세대 카니발이 전체 판매의 6.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4%) ▲현대차 더 뉴 그랜저(5.0%) ▲제네시스 GV80(3.8%) ▲기아 K8(3.5%) 순으로 집계됐다.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온 카니발은 올해 3분기 오토인사이드 판매 1위에 등극했다. 오토인사이드는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3분기 특성상 넓은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패밀리카 수요가 카니발의 판매 호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유사한 흐름은 전체 중고차 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4세대 카니발(KA4)의 월평균 중고차 거래량은 올해 상반기 약 2,519대에서 3분기 약 3,008대로 19.4% 증가했다.

한편, 중고차 시장에서 세단에 대한 높은 선호 역시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분기에도 중고차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G80과 그랜저, K8 등 준대형 세단이 판매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체 차종별 판매 비중에서도 세단이 42.0%로 가장 높았으며, SUV가 39.7%로 뒤를 이었다. 이어 RV(8.9%), 경차(6.4%)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 판매 비중은 가솔린이 57.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15.4%로 디젤(15.0%)을 앞서며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전기차(7.0%), LPG(4.3%), 수소차(0.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하며 연료 타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도 같은 기간 10.6% 증가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 성장세가 이어졌다.

3분기 판매 차량의 평균 연식은 2022년식, 평균 주행거리는 약 6만 8,000km로 집계됐다. 연식별로는 2023년식 차량이 전체 판매의 2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22~2023년식 차량의 합산 비중은 51.0%에 달했다. 신차 대비 가격 부담이 상당히 낮아지면서도 비교적 양호한 차량 컨디션을 기대할 수 있는 중고차가 합리적인 선택지로 선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오토인사이드의 올해 3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인사이드는 직접 매입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205개 항목에 대한 정밀 진단과 품질 검증을 거쳐 판매하고 있으며, 투명한 차량 이력 공개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3분기 판매 데이터를 통해 기존 인기 차종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함께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 등 중고차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 수요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철저한 품질 관리와 투명한 차량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인증중고차 상품화 과정에 '세스코 카케어' 솔루션을 도입해 차량 내부 살균과 탈취 등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 성능은 물론 실내 쾌적성까지 고려한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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