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속 추진… 서울 자치구 최초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04 09:44:09

현역 복무 청년 약 700명 자동 가입
상해·질병 입원비 등 최대 5천만원 보장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안전망이 제도화되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2024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 중인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복무 청년 약 700명으로,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다. 보험료는 구가 전액 부담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군 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고 전역 시 자동 해지된다.

해당 보험은 상해·질병 입원비와 수술비를 비롯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비, 정신질환 위로금 등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1인당 최대 보장 금액은 5000만원이며, 구민안전보험이나 개인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구에 따르면 2025년 보험금 지급 건수는 총 21건으로,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633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입원비와 수술비 등 실생활과 밀접한 항목에서 이용이 많아 정책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물가와 보험 요율 인상에 따라 1인당 보험료가 4만8452원에서 4만9843원으로 소폭 인상됐으며, 구는 이용률이 높은 보장 항목 중심으로 제도를 유지·운영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군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청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군복무 청년들이 안심하고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