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폭염·가뭄 대응 총력... 농업 현장 지킨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11 09:40:10

폭염 현장 계도반 운영, 취약농가 상시 점검... 농업인 피해 최소화 집중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폭염 현장 계도반’을 운영해 고령농가 등 폭염 취약농가를 상시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확인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장 계도반을 중심으로 주요 농작물의 생육상태와 토양 수분, 가뭄피해 발생 여부 등을 세밀하게 살피는 한편, 농업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필요한 대응사항을 즉시 파악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및 인명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마을방송과 이장회의, 가두방송, 전광판, SNS·문자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폭염특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그늘 확보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안전수칙과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적극 계도하고, 고령농가와 시설하우스 농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 등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업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은 기상 상황과 저수율, 주요 농작물별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여건과 현장 피해상황을 자세히 살피는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책상 위의 대책이 아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앞으로도 폭염과 가뭄 등 기상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링하면서 농업용수 확보 상황과 농작물 생육상태, 농업인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과 농가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