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청와대 직접 조사할 수 있을까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12-16 09:31:07
특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대통령경호실을 찾아 현장조사한다. 국조특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청와대는 군사상 비밀 등을 이유로 현장조사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특위는 최순실 씨 등 측근과 ‘비선 의료진’들이 ‘보안 손님’ 형태로 제집 드나들듯이 청와대에 출입한만큼 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특위는 이에 앞서 의료농단의혹을 풀기 위해 김영재 의원과 차움 병원을 차례로 현장조사한다.
우선 김영재 의원에서 대표자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과 관계자 면담, 자료조사와 문서열람할 계획이다. 뒤이어 방문하는 차움 병원도 같은 순서로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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