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적경제 교육 추진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10-01 16:25:31

▲청소년 사회적기업 이론교육 및 현장체험 참가 학생들의 모습.(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조암중학교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인식 확산을 위해 지역 중학교 학생에게 ‘청소년 사회적기업 이론교육 및 현장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1월 8일까지 운영될 이번 사업은 대건중학교와 신당중학교, 와룡중학교 등 관내 6개 중학교 22개 학급의 약 5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체험으로 사회적경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급별로는 ‘히트다 히트! 홈쇼핑 완판대작전’이라는 주제로 홈쇼핑 진행을 통한 현대 소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가치 중심의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배우는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이론뿐만 아니라 관내 사회적기업 6개소가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도 병행해 드론 및 3D프린터 체험, 리본공예체험, 목공예체험, 미스트 만들기, 민요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사업은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와 대구시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지역특화사업인 ‘사람과 지역을 살리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적기업인 색동회대구지부가 수행기관으로 추진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이 사회적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선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주민 인식 확산 사업”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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