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8-12-03 19:00:24
▲지난달 29일 낙동강 승전기념관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낙동강 승전기념관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회 회원 30여 명이 참가해 총 150㎏의 고추장을 정성들여 담갔다.
이날 담은 고추장은 관내 탈북자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150세대에 가구당 고추장 1병(1kg)씩 전달됐다.
조재구 구청장은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하는 회원들의 노고가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이런 훈훈한 이웃사랑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는 고추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6·25 전쟁 음식 시식회, 태극기 달기 운동, 다문화여성 취미교실 운영, 아동 성범죄 예방 및 거리질서 캠페인, 경로당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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