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주민참여·현장돌봄 강화…군민 참여 확대와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14 09:28:28

2027년 주민참여예산 공모…군민 제안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생활지원사 역량 강화 교육 실시…폭염 대응 등 어르신 안전돌봄 강화
의성군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8월 7일까지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하는 한편,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며 참여행정과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공모는 군민이 자유롭게 제안하는 일반공모사업(청소년 분야 포함)과 주민자치회가 회의와 토론을 거쳐 발굴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의성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된 뒤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신청은 의성군 주민e참여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15개 사업, 1억6천600만원 규모를 2026년 예산에 반영했으며, 비안면 벚꽃길 경관 개선과 청소년문화의집 캐릭터 공모전, 지역 기록사업 등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140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통합돌봄의 이해와 생활지원사의 역할, 이동지원 서비스, 안전관리와 의사소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 건강상태 확인과 안부 점검, 냉방기 사용 여부 확인, 응급상황 대응 등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활지원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과 생활환경을 살피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행정과 어르신 곁을 지키는 현장 중심 돌봄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