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을 위한 ‘2018 도농상생 한우 소비촉진 행사’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8-10-29 11:49:52
| ▲대구시는 내달 2~3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8 도농상생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가진다.(대구시 제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내달 2~3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2018 도농상생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가진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생산자 단체 등과 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해 대구·경북지역의 명품 한우를 시중가 대비 2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고기는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한우고기 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행운권도 증정한다.
한우농가의 훈훈한 행보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10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증하는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한우 홍보관 운영, 한우 특수 부위 시식 및 즉석숯불구이 행사, 즉석노래자랑, 빙고게임, 한우 부위 맞추기 게임, 포크콘서트, 라이브카페 등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인구 250만의 거대도시인 대구시와 전국 최대의 한우산지인 경북도가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다음달 1일은 ‘한우먹는 날 행사’를 열어 한우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동건 시 농상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생산자 단체와 축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져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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