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여성 지도자들, 평창서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 2025-11-06 16:19:49

9개 단체 33명 참여…양성평등 문화 확산·지역사회 리더십 강화 다짐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는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 켄싱턴 호텔에서 ‘여성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리시지회 소속 9개 여성단체의 임원 및 회원 33명이 참석해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여성의 날 행사 주관 △불법 촬영 방지를 위한 시민감시단 운영 △성매매 방지 지도·점검 △마약 퇴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여성 지도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양성 평등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연희 구리시지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 지도자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는 1987년 설립된 구리시 대표 여성단체 협의체로,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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