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재활용품 수집인에 방한물품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12-12 09:24:40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화 및 방한장갑 지원

▲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 좌측)는 폐지, 고철 등을 수집하는 54명에게 방한화 및 방한장갑을 지원했다. 수영구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폐지, 고철 등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는 재활용품 수집인 54명에게 방한용 안전장구(방한화 및 방한장갑)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수집인 중 65세 이상, 장애인 등 54명이며, 지원내용은 겨울철 야외활동에 대비한 방한화와 방한장갑이다.

수영구는 지난 2023년 6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재활용품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활용품수집인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수영구에는 약 55명의 재활용품 수집인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자로 리어카를 이용해 도로에서 수거활동을 하므로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와 건강관리,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에도 폐지 수집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이 따뜻하게 수거활동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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