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8일, 총 157경기 열려…결승전은 SPOTV 생중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태백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관내 8개 구장에서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축구 81개 팀과 지도자, 임원 등 약 3,500여 명이 참가하며,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두 리그로 나눠 총 157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는 조별예선을 거친 뒤 상위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경기는 7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8개 구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종합운동장에서는 동명대와 호원대의 경기가 열린다.

결승전은 백두대간기는 7월 17일, 태백산기는 7월 18일 오후 3시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열리며, 두 결승전 모두 SPO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최대 규모의 축구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편의와 대회 운영을 고려해 각종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제61회 대회에 이어 2026년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개최도 확정지으며, 16년 연속 개최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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