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19 농산물 종합 가공 기술지원 사업’ 선정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9-05 09:22:39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농촌진흥청의 ‘2019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사업’ 공모에 신규지역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강원도농업기술원 심사 50%와 중앙 심사 50%를 통해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스마트농업타운 예정부지에 270㎡의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조성한다.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는 곰취와 산채류, 오미자, 약용식물 등과 절임류‧분말류‧다류‧정과류 등을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공동실습 등 농업인 창업보육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창업희망 농가의 가공기술 교육 및 시제품 생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HACCP 시설기준에 적합한 가공시설이 설치돼 운영되면, 효율적인 가공기술 이전 및 보급·확산이 가능해져 고품질의 가공특산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특산품 개발‧육성은 곧,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가와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량 배정은 2019년 정부예산안 확정에 따라 최종 통보되며, 12월까지 전문가를 연계한 사전 컨설팅도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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