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부산 대학생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7-04 14:41:55

▲부산 대학생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출발 전 참가자들이 김해공항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부산지방보훈청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방보훈청은 이달 3일을 시작으로 7일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내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부산 대학생 국외 사적지 탐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부산 관내 2년제 이상의 대학교 학생 24명이 참여하며 역사전공 교수와 함께 중국내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고난의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를 직접 체험한다.

탐방활동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바람직한 역사관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하는 김륜확(부산대 2학년) 학생은 “고등학생 때에도 3.1운동의 발자취를 걸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기억으로 다시 한번 지원해 좋은 기회로 국외 사적지 탐방에 갈 수 있게 되었다”며 “미리 책도 읽고 더 많은 준비를 해 뜻 깊은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중 ‘임시정부 대장정 통일미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광복회 부산시지부에서도 회원을 대상으로 ‘국외 사적지 탐방’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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