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태교·모유수유까지 예비맘교실 운영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8-06-21 10:36:43
▲영등포구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해피맘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7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산전 관리부터 산후 신생아 육아까지 예비부모로서 역할에 대해 배우고 신체적·정신적으로 미리 준비하는 과정을 교육한다.
첫 시간에는 태아 마사지, 음악태교 등 태교의 중요성과 라마즈분만법에 대해 알려준다. 2주차는 분만통증 경감법과 산욕기 관리에 대해 강의하며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마사지도 함께 해본다.
3주차는 아기 모형을 이용해 모유수유하는 법을 배운다. 4주차는 아기의 신체발달의 특성 및 수면주기 등 신생아 이해하기와 산후 관리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 및 예방접종사업 홍보물을 배부해 예비엄마를 위한 알찬 정보를 추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 내 20주 이상 된 임산부면 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이번 교육은 9, 11월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7월 14일, 17일 이틀간 모유수유클리닉 프로그램이 별도 운영돼 신청 시 참고하면 된다.
희망자는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2670-4744/ 4759)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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