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스스로 꿈을 찾아 떠나는 ‘꿈 여행자’를 주제로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영행사, 무대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부대행사 5개 부분으로 나뉘어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식전행사는 경찰 싸이카 퍼레이드와 함께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 낼 영화 속 히어로 행진, 군 의장대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합창단이 오프닝 공연을 선포이며 행사시작을 알린다.

기념식은 내빈들의 축하, 모범 어린이 시상(9명), 어린이·가족·내빈 모두가 함께 하는 ‘꿈나무 키우기’와 ‘에드벌룬 공 굴리기’ 축하 퍼포먼스로 등으로 꾸며진다.

메인무대에서는 축하공연으로 태권도 시범단, 어린이 치어팀, K-POP 방송댄스, 풍선아트, 미라클 매직 쇼, 신나는 리듬 줄넘기, 난타 등이 진행된다. 특히 무대에 서서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마을지기와 함께하는 드림스테이지’ 현장접수를 받는다.

체험·참여마당은 최근 어린이들에게 관심이 높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어린이가 직접 유튜버가 되어 실시간 생중계를 체험하는 ‘드림 스튜디오’를 비롯해 드림 아카데미, 상상 공작소, 그리고 스템프 랠리용 빌리지 여권 도입으로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 유도한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 행사부터 참석자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햇빛 가림막 지붕을 설치해 시민들의 만족감은 크게 높아 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대구시 전역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국채보상로에서 컬러풀페스티벌, 어린이회관에서 경축행사가 있고 그 외에도 대구교육대학교와 아양아트센터, 서구문화회관, 대덕문화전당, 북구 함지공원, 달서웃는얼굴아트센터, 달성군청소년센터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이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며 “많이 오셔서 즐기시고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대구의 어린이로 자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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