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온누리상품권 사용율 전국 '1위'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1-17 14:42:20
| ▲온누리상품권.(출처=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
총 판매금액도 지난해 판매목표액수인 1500억원을 초과 달성한 157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로 대구시의 상품권 회수율은 127.6%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광주 회수율 117.5%과 비교해 큰 차이다. 회수율이란 판매된 상품권이 지역 내에서 사용된 비율이다.
아울러 각 지자체별 판매금액을 지자체별 인구수로 나눈 1인당 구매실적도 6만4118원을 기록, 이 역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울산이 6만3222원으로 자리에 올랐다.
시는 이러한 성과 원인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의 성공과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등 시장별 특성화 사업 추진을 통한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꼽았다.
문화공연 개최 등 다양해진 콘텐츠도 외부고객 유입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대구시의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는 전년 대비 33.3% 올려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향후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소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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