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운영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2-12 09:11:04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마포구는 ‘마포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초‧중학교 수강생 1000명에게 2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해 집에서 온라인 사이트(www.mpenglish.co.kr)에 접속, 해외 현지 원어민 영어강사에게 화상으로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화면을 통해 강사와 여러 명의 수강생이 동시에 얼굴을 보며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알파벳 음가를 익히는 기초단계인 초등학교 저학년 과정 ▲기초문법 및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학습하는 초급과정 ▲대화형 말하기 및 리스닝 훈련, 작문 및 일기쓰기 등의 중등과정 ▲속청 듣기 및 말하기 실력 강화의 고급과정 ▲원어민 교사와 시사뉴스의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국제반 등 어린이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오는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회기(기수별 2개월 과정)당 200명씩, 총 5회기에 걸쳐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중학교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영어를 모국어 또는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학사학위 이상인 자, 영어 관련 전공자, 교사 자격증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원어민 영어강사 1명당 수강생 3명 또는 4명을 한반으로 편성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수강료 일부(2만원)를 마포구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수강생이 부담(3명반 6만 6000원, 4명반 4만 8000원)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배려대상자 20명을 선정해 수강료의 50%를 지원한다.


1기(3월14일~4월29일, 7주과정)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레벨테스트 및 결과 확인 후 수강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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