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교 밖 청소년 챙긴다…"너의 미래를 응원해"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1-21 10:04:19

빅드림과 함께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월 3~5만 원 연령별로 차등 지원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11월 동작구청에서 열린 2024 청소년 정책제안 토론회_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교육·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빅드림과 손잡고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에 거주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 총 55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동작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주 1회 이상 참여한 학생은 연령별로 ▲9~13세 월 3만원 ▲14~18세 월 4만원 ▲19~24세 월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와 (사)빅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연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교통비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미래를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원활한 사회 진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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