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산불화재 대응력 강화훈련 현장. 고양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이영원 기자]경기 고양소방서는 지난 28일 건조한 봄철 산불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덕양구 벽제동 소재 요양원과 주변 산림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고양소방서, 고양시청 녹지과와 재난대응과, 덕양구청 산림녹지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개명산에 위치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요양원으로 연소확대가 되고 있다”는 가상상황을 만들어 ▲지휘관 무전교신 훈련 ▲소방차 진입로 확보 ▲산불진압장비 등을 활용한 대응전술훈련 등을 했으며, 특히 산림 인접 노유자시설의 피난약자 대피 및 구조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정요안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아 작은 불씨로도 산불이 급격하게 확대된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소중한 산림을 지켜 시민이 안전한 고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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