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남구지역자율방재단, 호우대비 예찰활동 실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0-06-15 10:10:19

지난 12~14, 지역자율방재단 320여 명 참여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남구지역자율방재단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예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구에는 지난 12일 오후부터 3일간 101.5mm의 비가 내렸지만 320여 명의 지역 자율방재단원들이 지역 내 순찰을 실시하면서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고, 노후주택과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을 순찰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또한 13일 비가 그치고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일요일인 14일 새벽부터 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하수개 덮개 제거와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상동교 하상도로에 대해서도 별도로 현장관리관으로 지정된 자율방재단원이 수시로 현장을 확인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윤수덕 남구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난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름철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배수로 정비, 대형공사현장 예찰활동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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