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동절기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위해관내 대형 공사장 2곳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관서장 현장 지도 방문은 최근 3명의 소방관들이 순직한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2020년도 4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등 대형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현장방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감시자 배치 안내 ▲화기취급 주의 당부 ▲위험물 안전관리 안내 ▲용접작업 등 소방관계법령 및 안전수칙 안내 ▲관계자 애로 및 고충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류승훈 중부소방서장은 "겨울철 공사현장은 용접작업 및 화기취급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많다"며 "그동안의 사고들을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자체적으로 공사장 직원에 대한 화재안전 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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