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2월부터 본격 시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04 09:24:15
자동차세·재산세·환급안내부터 적용…미열람 시 종이고지 병행
주소 불명 문제 해소 기대…세입 징수율 제고 효과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기존 우편(종이) 방식으로 발송하던 지방세 고지·안내문을 모바일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카카오와 통신 3사(KT·SKT·LGU+)를 통해 문자 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부과·체납 내역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 인증 후 고지 확인과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수신자는 전자납부번호를 활용해 페이코, 카카오·네이버·SSG페이 등 간편결제는 물론 가상계좌, 위택스 접속 등을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시와 16개 구·군 세무부서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말 구축을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말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안내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점검했다.
현재 모바일 전자고지는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안내문, 재산세 납부안내문, 환급안내문 등 3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향후 체납안내문과 감면안내문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수신자가 전자고지를 열람하지 않을 경우 기존 종이 고지서 발송은 병행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소 불명이나 불일치로 인한 우편물 수령 지연·분실 문제를 해소하고, 신속한 납세 정보 제공을 통해 세입금 징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모바일 전자고지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고지와 납부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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