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동참해 달라”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6-02-23 09:00:48

한국해비타트·서경덕,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일환 추진
생존 대원 2가구 대상 맞춤형 개보수…독도 리워드 상품도 마련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경덕 교수팀 제공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삼일절을 맞아 독도 수호의 상징인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들을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이 추진되면서, 국가유공자 예우와 민간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개보수 등 맞춤형 주거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독도의용수비대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까지 49년이 걸렸다”며 “이제는 우리가 이들을 도울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의 생존 대원들이 노후 주택에서 겪는 안전 위험을 줄이고, 국가유공자로서 마땅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캠페인은 국내외 누리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독도 관련 리워드 상품도 마련했다.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문방구와 협업해 ‘한국령’ 배지, 독도의용수비대 아크릴 스탠드, 독도 스티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6·25 참전용사와 공상공무원 등 다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개선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후원 및 참여 방법은 한국해비타트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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