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봉사단‘ 사랑재’, 사랑의 정기후원금 기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8-01-19 09:01:24

18일 동대문구청 방문 360만원 기탁…저소득 소외계층 6가구에게 나눔 실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네번째)이 18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재능기부봉사단 사랑의 정기후원금 전달식에서 '재능기부봉사단 사랑재' 전종일 단장(왼쪽 네번째)으로부터 기탁금 360만원을 전달 받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재능기부 봉사단 ‘사랑재’가 18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6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기탁금은 용신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6가구에 월 5만씩 12개월 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재능기부 봉사단 ‘사랑재’가 SNS를 통해 기부물품을 경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한 것이다.


재능기부 봉사단 사랑재는 2013년 결성돼 700여 명의 회원이 전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봉사’, ‘해외의료지원사업’, ‘여름철 노숙인 삼계탕 대접행사’, ‘홀몸노인 반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봉사단 사랑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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