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2~23일 ‘청년들의 타임드마켓 창창루트마켓’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19 08:58:48

예비 청년 창업가 실험무대 마련… 철암연립상가서 디저트·크래프트·여행 프로그램 운영
“청년이 미래… 지역 정착 돕는 다양한 기회 제공”
청년들의 타임드마켓, ‘창창루트마켓’ 개최.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예비 창업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철암연립상가에서 ‘청년들의 타임드마켓, 창창루트마켓’을 연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직접 실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켓은 디저트 존과 크래프트 존, 철암 여행 안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디저트 존에서는 스콘, 사과잼, 카페 디저트, 주먹밥, 산죽차 블렌딩티, 지역맥주 등이 판매되며, 크래프트 존에서는 태백 풍경을 담은 포토 엽서, 패브릭 공예, 일러스트 굿즈 등이 선보인다. 

또한 철암역을 찾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관광객을 위해 철암 쇠바우골 문화장터와 탄광문화 역사촌 등 지역 명소 소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창창루트마켓은 황지, 장성, 철암 세 권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색을 담아냈으며, 시는 향후 마켓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창창루트마켓은 ‘청년이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청년이 없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