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파평윤씨 금호재 종친회서 성품 500만 원 상당 기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5 09:39:57

백미·라면 등 겨울철 생계 지원…“따뜻한 나눔 전통 이어갈 것” 윤성길 회장 파평윤씨(좌측) 오태원 북구청장(우측)에 겨울맞이 백미.라면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북구청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파평윤씨 금호재 종친회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10kg) 100포와 라면(40개입) 80박스 등 5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종친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전통을 이어오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탁은 겨울철 식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취지로 마련됐다.

윤성길 종친회 회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이 커진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구와 협력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품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화명동과 금곡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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