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승마산업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1억660만원을 투입, 승마체험 310명, 생활승마 10명, 재활승마 10명 등 총 3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회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18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승마 체험 사업은 올해 더욱 확대 시행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학생 승마체험’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태백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승마체험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 자세 교정의 효과가 있어 만족감이 높은 사업”이라며, “내달 4일까지 각 학교별로 희망학생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8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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