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국화향 가득한, 가을밤콘서트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10-27 08:39:56
▲부산 수영구는 27일 광안리 민락해변공원에서「국화향 가득한,가을밤콘서트」 를 개최한다.수영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수영구는 27일 저녁 8시 광안리 민락해변공원에서 '국화향 가득한, 가을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광안리 해변을 따라 민락해변공원에 펼쳐진 약 2만 본의 국화꽃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피아노 연주회로, 정통 클래식 음악 선율과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수영, 박정희, 강남길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슈베르트, 쇼팽, 차이코프스키 등의 대표곡들을 연주하며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공연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더해 바이올리니스트 김희정이 출연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타이슨 명상곡, ‘잊혀진 계절’을 연주해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관람료는 없으며 광안리 해변과 국화꽃밭을 찾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아름다운 국화꽃과 피아노 선율을 감상하며 향기로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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