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최근 쌀쌀해진 날씨 속 동절기 대비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강원 태백시가 나선다.

태백시는 한부모세대와 소년소녀세대에 ‘난방유 지원사업’으로 동절기 난방연료인 등유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가운데 한부모‧소년소녀세대를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단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만 해당되며 에너지바우처 및 연탄쿠폰 지원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재단이 함께한다. 에너지 빈곤층의 기초 에너지 이용을 보장하고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가구는 31만원 상당의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가 10월 말까지 발급된다. 지원금 사용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각 대상가구는 기간 중 원하는 시기와 금액만큼 등유를 구입할 수 있다.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잔액은 환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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