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 공모 최종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26 09:18:44

부산 북구는 청년 창업과 정주를 위한 혁신 공간,금곡에 들어선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가 도심 내 유휴 공간을 청년 창업과 주거가 결합된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 운영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되며, 선정된 금곡주공4단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간 제공 협조를 바탕으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최대 9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상가 3호와 아파트 12호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 운영은 북구청이 맡고, (주)콜즈다이나믹스는 창업 지원, 멘토링, 투자 유치 등 실질적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혁신 스타트업 12개 팀이 입주해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IR 대회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도 기대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있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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