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백시청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지난 22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재가암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공예교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암환자 및 가족 지지 프로그램인 자조모임을 열고 있다. 이번 공예교실은 자조모임의 8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자조모임에 외부강사를 초청해 세라밴드운동, 공예교실, 웃음치료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 및 가족이 잠시나마 고통에서 벗어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우 간 정보 교류도 할 수 있어 매월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가암환자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과 가족 구성원의 간호 등에 따른 부담 감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