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도심 4곳에 자작나무 경관조명 설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14 08:35:46

황지·상장·삼수·철암동 79개 설치…8월 말 완료
야간 보행 안전·도심 야경 명소화 기대
자작나무 형상 LED 경관조명 설치.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황지동 문화로, 상장동 서학로, 삼수동 오투로·먹거리길, 철암동 동태백로 구간에 자작나무 형상의 경관조명등 79개를 설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설치는 오는 8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경관조명등은 자작나무껍질 무늬를 살린 LED 디자인으로 제작돼 도심 속 특색 있는 야경을 연출하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통행 불편 해소와 범죄·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조명이 아닌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고려해 도심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밝고 안전한 도심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야간 관광명소 조성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