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자연 담은 창의적 상품 발굴…총 6점 선정, 관광지서 판매·홍보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지역의 문화, 자연, 먹거리, 관광 명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2025년 태백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태백을 상징하고 지속적으로 판매 가능한 관광상품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우수 제품을 선정해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태백의 문화·역사·자연환경·상징물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완제품으로, 출품자가 직접 디자인한 판매 희망가 3만 원 이하의 제품이어야 한다. 단, 대량 생산이 어렵거나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류 등은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국내에서 상품 개발 및 제조가 가능한 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개인이나 업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즉시 상품화가 가능한 제품이어야 하며, 접수 기간은 11월 10일(월)~11월 21일(금) 18시까지다. 출품 신청서와 출품작은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6점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태백시 관광안내소와 주요 관광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의 매력과 정체성을 담은 기념품은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태백을 대표할 수 있는 많은 작품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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