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부 고문서·범어사 석조여래좌상, 신규 문화유산 지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28 09:58:25

조선 후기 사상면 고문서·근대 불상 연구 가치 인정, 부산 문화유산 581건으로 늘어 관련 사진[ 범어사 청련암 석조여래좌상]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지역 역사와 학술적 가치를 지닌 두 건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지정하며 시민에게 알린다.

부산시는 ‘동래부 사천면 고문서(東萊府 沙川面 古文書)’와 ‘범어사 청련암 석조여래좌상(梵魚寺 靑蓮庵 石造如來坐像)’을 각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과 부산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동래부 사천면 고문서
조선시대부터 근대·현대까지 지역 공동체와 지방 행정, 재정 운영을 보여주는 문서로, 사상 9인의사연구제단보존회와 함안조씨 동은공파에서 기증·보관한 필사본 29책이 포함된다.

'사천면구동계좌목', '주사절목', '사상면호적중초' 등 자료는 19세기 사상면 사회상, 호적 구성, 성비, 연령 분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지역 역사 연구에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 범어사 청련암 석조여래좌상
근대기 불상과 불화를 제작한 조각승 완호의 작품으로, 1918년 제작됐다. 부산 및 경상도 근대 불상 연구에 학술적 의미가 크며, 단정한 인상과 균형 잡힌 신체, 전통성을 지닌 표현 기법이 특징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신규 지정으로 부산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은 총 581건으로 늘었다”며, “사료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지정 문화유산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고시 제23호(2026.1.2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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