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7가구에 신선 식품 꾸러미 지원…“따뜻한 공동체 만들 것”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철암단풍마을 반찬나눔 행사’를 열고, 신선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매월 17가구를 선정해 반찬 또는 식품꾸러미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은 계란과 제철과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유영식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꾸러미가 생활에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모두가 함께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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