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서 수서까지 KTX 직결…25일부터 KTX·SRT 시범 교차운행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24 11:23:27

하루 1회 왕복 운행, SRT와 동일 요금 적용
추첨 통해 200명에 10% 할인권 제공
25일부터  KTX·SRT 시범 교차운행으로 부산역과 울산역에서 수서역까지 KTX가 직결 운행된다.코레일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수서발 고속철도 시장에 변화의 물꼬가 트였다. KTX와 SRT의 시범 교차운행이 시작되면서 부산·울산권 이용객의 이동 선택지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25일부터 KTX·SRT 시범 교차운행을 시행하고, 부산역과 울산역에서 수서역까지 KTX를 직결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울산~수서 구간 KTX가 하루 1회 왕복 운행된다. 수서행 KTX는 SRT와 동일한 요금 체계를 적용해 평균 10%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 방면 SRT도 하루 1회 왕복 운행된다.

이번 조치는 고속철도 운영사 간 노선 교차를 통한 공급 좌석 확대와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시범 사업 성격이다. 수서발 고속열차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던 부산·울산권 승객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또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범 교차운행 열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총 200명(운영사별 100명)에게 10% 할인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역과 울산역에는 대형 안내문과 안내표지를 정비해 고객 혼선을 최소화한다. 승강장에서는 휴대용 방송기기와 호루라기를 활용해 열차 출·도착 시 안전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명철 부산경남본부장은 “KTX를 활용해 수서행 고속열차 공급 좌석을 확대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향후 고속철도 통합 추진을 통해 더 안전하고 더 빠른 KTX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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