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ESG 기반 혁신 경쟁력 키운다…국민 아이디어 65건 중 우수작 4건 선정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8-07 08:26:46
항만물류·해양레저 분야 지속가능 경영 아이디어 발굴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항만 운영의 패러다임이 물류 효율성을 넘어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평택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6 경기평택항만공사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접수된 65건의 제안 가운데 최우수상 1건 등 우수작 4건을 선정하고 지난 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항만물류시설 운영, 마리나·해양레저사업 등 공사의 주요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ESG 연계 가점제 도입 방안’이 차지했다.
해당 제안은 평택항 화물 유치를 위해 운영 중인 장려금 제도에 ESG 요소를 평가하는 가점 기준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항만 물류 지원사업에 ESG 요소를 구체적으로 접목할 수 있고, 제도화 가능성과 정책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현 가능성 ▲국민 체감도 ▲ESG·정부혁신 연계성 ▲창의성 ▲효과성과 확산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등 총 4건을 최종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접수 기간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혁신 등 4개 분야에서 총 65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2027년 ESG·혁신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하고, 향후 주요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에서 평택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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