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몽골 20호점 오픈 “진출 3년여 만에 매장 수 2위 등극, 현지 매장 중 가장 빠른 성장”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7-27 08:23:18

■23년 4월 MF 진출 후 3년여 만에 20호점 오픈… 현지 QSR 브랜드 중 매장 수 2위 도약
■약 3년간 연평균 6.2개 매장 출점… 현지 진출한 글로벌 경쟁 브랜드 대비 2~3배 이상 빠른 성장세
■8월 중 21호점 이어 연말까지 25개점 운영 목표… 내년 말 현지 KFC 제치고 매장 수 기준 1위 기대

몽골 현지 맘스터치 매장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 / 사진 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토종 버거·치킨·피자 브랜드 맘스터치는 몽골 현지 매장 수가 20호점을 돌파하며, 매장 수 기준 현지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 2위 브랜드로 올라섰다고 2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2023년 4월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몽골 진출 후,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최근 20호점 ‘노민마크로(Nomin Macro)’까지 개점했다. 2023년 9월 울란바토르 시내에 1호점 ‘이마트 바이얀골(Emart Bayangol)’을 시작으로 약 2년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맘스터치는 몽골에서 현재 18개점을 운영 중인 버거킹(2015년 진출)을 넘어섰으며, 29개 매장을 운영 중인 KFC(2013년 진출)에 이어 매장 수 기준 2위에 올랐다.

특히 몽골 진출 첫해인 2023년 이래 연평균 6.2개 매장을 출점하며 현지 QSR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현지 KFC(2.4개), 버거킹(1.8개) 대비 2.5~3배 이상 빠른 출점 속도로, 단기간에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업계 후발주자에서 선두권 브랜드로 도약했다.

이 같은 성과는 버거, 치킨, 피자를 하나의 매장에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제공하는 맘스터치만의 'QSR 플랫폼' 경쟁력이 몽골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현지 주요 경쟁사와 달리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며, 현지 고객들의 재방문과 신규 고객 유입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실제로 맘스터치는 지난해 9월 현지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기존 버거·치킨에 이어 피자 메뉴를 도입했으며, 현재 전체 매장의 절반인 10개 매장에서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육류 소비량이 높은 현지 식문화를 감안해 한국 본사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육류 토핑을 강화하는 등 현지화 전략까지 더한 결과, 현재 피자 도입 매장에서 피자는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맞춤형 출점 전략도 주효했다. 맘스터치는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현지 식문화 특성을 감안, 100석 이상 규모의 쾌적한 대형 매장과 더불어 중소형 매장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했다. 또한 오피스·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 뿐만 아니라, 학교·주거지 중심의 생활권 등 다양한 핵심 상권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빠르게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은 인구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국가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외국 문화 수용력이 높아 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전략 시장"이라며 “몽골에서 유일한 계육 농장을 운영 중인 파트너사(푸드빌 팜, Foodville Farm)의 안정적인 물류 공급 인프라를 통해, 국내처럼 신선한 닭고기로 만든 버거와 치킨, 피자를 매장 한 곳에서 모두 즐기는 QSR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며 현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음 달 2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5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내년 말에는 매장 수 기준 현지 1위 QSR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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