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365세이프타운 도민 안전캠프 운영…가족 450명 참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9-02 08:23:29
재난·소방체험부터 생존매듭·안전골든벨·야간 화재진압까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20일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365세이프타운 도민 안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의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을 가을까지 확대한 행사다.
사업비 일부는 강원도 소방안전교부세로 지원받았으며, 365세이프타운의 안전체험시설을 활용해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는 9월 5~6일, 12~13일, 19~20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각각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기수별 150명씩 총 4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365세이프타운 내 실내 구호용 쉘터에서 숙박하며 자가 텐트를 가져온 가족은 별도로 마련된 임시야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체험 과정마다 과제를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에게는 스탬프북 형태의 ‘안전캠프 다이어리’가 제공돼 체험 기록과 가족 활동 내용을 함께 남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진·설해·산불·풍수해·대테러 등 4D 재난안전체험과 트리트랙·번지·집라인으로 구성된 챌린지월드, 완강기·농연·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는 소방안전체험 등이다.
생존매듭체험과 가족이 함께 안전상식을 겨루는 ‘안전! 골든벨’도 운영된다.
첫날 저녁에는 ‘소방관과 함께하는 화재진압법’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소화기 종류와 사용법을 익히고 가족 단위로 화재 상황 대응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2기 캠프는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고 MBC강원영동이 방송하는 ‘산골음악회’ 녹화와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낮에는 안전체험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태백시는 재난안전체험에 숙박과 야간 프로그램, 문화공연을 결합해 365세이프타운을 체류형 안전관광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안전체험을, 부모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며 “365세이프타운이 사계절 가족이 머무는 체류형 안전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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