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삼수동 주민들, 싸리밭길 일대 환경정화·임산물 불법채취 예방 나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02 08:22:33

태백시-국유림관리소 협력… 자발적 참여로 산림 보호 앞장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9월 27일, 삼수동 7통 주민들이 태백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싸리밭길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임산물 불법채취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삼수동 7통 주민과 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해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 홍보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산불 위험 요소 점검 등 다양한 산림 보호 활동을 펼쳤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산불 예방과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삼수동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행처럼 반복되는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수동 7통 주민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 환경정비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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