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름철 종합대책’가동 … 구민 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5-18 10:07:17
야외 무더위 쉼터 ‘에어돔’ 신규 설치, ‘스마트 그늘막’ 136개소 → 147개소 확대 운영
어르신 무더위 쉼터 176개소 → 179개소 확대, 복지시설 냉방비 지원 등 … 취약계층 보호
동작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와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추진되며,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먼저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 폭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열섬화 방지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평시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대규모 피해 우려 시 등 비상상황을 3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야외 무더위 쉼터인 ‘에어돔’ 1개소를 신규 설치하며, ‘스마트 그늘막’을 지난해 136개소에서 147개소로 확대 조성한다.
어르신 무더위 쉼터 역시, 기존 176개소에서 179개소로 늘리고, 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의 보호 체계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수방 대책도 한층 고도화한다.
앞서 구는, 올해 2월부터 ▲하천 ▲수문 ▲공사장 ▲지하시설 등 관내 수해취약지역과 2,200여대의 양수기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침수 예보·경보 발령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수방거점으로 노량진 빗물펌프장을 추가로 지정하여, 관내 총 4개소의 수방거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버스 우회 등 특이사항 발생 시 마을버스 운행 상황을 SMS로 발송하는 등 ‘교통수단 운행상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대책도 시행된다.
재개발 정비구역 공사장 및 취약시설물 점검 대상을 68개소에서 73개소로, 산사태 취약 지역은 13개소에서 21개소로, 전통시장을 16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하는 등 재난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해 ‘디지털 유해환경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SNS 및 온라인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전문방역업체 용역반 운영 ▲식품위생업소 집중점검 ▲여름철 수질관리 등 구민건강을 위한 보건대책 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과 돌발성 강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과 신속한 복구 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정 역량을 집중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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