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안대교 접속도로 공사로 1개 차로 통제… 12월 31일까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7-11 09:07:43

용호동→센텀시티 방면 일부 차로 통제… 연말 개통 목표 현장사진.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광안대교 용호동→센텀시티 방향 일부 구간의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신설 램프교량과 기존 광안대교 접속 구간을 연결하는 공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로, 접속부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올해 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차로 통제는 ▲기존 접속 구간 철거 ▲신축 이음장치 설치 ▲L.M.C(Latex Modified Concrete) 특수 콘크리트 교면포장 ▲안전 시설물 설치 등 공사 공간 확보와 건설노동자 및 주행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을 고려해, 센텀시티지하차도 진입 480m 전방부터 160m 구간의 3개 차로 중 3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교통안내 전광판과 부산교통방송(TBN)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효숙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좁은 고가도로 위에서의 어려운 작업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통제를 시행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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