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준법지원센터, 학생 보호관찰 대상자 학교적응 '멘토링으로 해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5-01 13:57:57

▲부산준법지원센터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30일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부산 시내 38개 학교, 교사 78명을 특별 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하고 멘토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사멘토링 사업은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학생에 대해 담임교사나 생활지도교사 등을 특별 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해 1:1 멘토링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법무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비행 재발 방지와 학교적응 및 학업중단을 예방한다.

이번 사업으로 부산·부산동부·부산서부 준법지원센터 3개소에 있는 학생 보호관찰 대상자 총 104명이 교사와 결연됐다.

특별 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된 교사들은 정기적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학교 폭력, 교우 문제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하고 그 결과를 보호관찰관에게 알려 재비행 및 학업중단을 예방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노근성 보호관찰관은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이 멘토 교사의 밀착지도를 통해 보호관찰 학생의 학교생활 부적응을 해소할 것”이라며 “더불어 학교폭력 등에 공동대처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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