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회관서 아름다운 선율로 찾아가는 2월의 '금정수요음악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2-05 08:20:59

26일 바이올린 조혜운, 첼로 정승연, 피아노 신지아로 구성된 클라라트리오 정기연주회 열려

▲포스터.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금정수요음악회’의 2월 첫 공연은 오는 5일 ‘Duo Ven의 첫 번째 무대 with String’이다.

플루트 오신정, 피아노 이은정으로 구성된 ‘Duo Ven’과 바이올린 서은아, 비올라 오은정, 첼로 변은석이 함께, 쟈끄 이베르와 아서 풋 등 4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12일에는 소프라노 이은미가 ‘한국 가곡의 밤 다시’로 찾아온다. 사랑이 피어나고 지는 과정을 테마로 하여 총 11곡의 가곡들로 꾸며지며, 피아노 김아영과 바리톤 이태영, 바이올린 김나윤, 첼로 김경연과 함께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19일에는 피아니스트 이화경이 ‘눈으로 보는 음악’을 테마로 무대를 채운다. 이화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음악원을 졸업, 독일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디플롬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현재 한예종과 성신여대, 경북예술영재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금정수요음악회에서 라벨의 ‘피아노를 위한 소네티네’, 프랑크의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 등의 곡들로 관객을 찾아간다.

26일에는 바이올린 조혜운, 첼로 정승연, 피아노 신지아로 구성된 클라라트리오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클라라트리오는 2008년 보스턴에서 브람스 페스티벌을 데뷔무대로 창단됐다.

2014년 한국에서의 정기연주회(영화의전당)를 시작으로 부산과 서울에 기반을 두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베토벤의 ‘대공’과 드보르작의 ‘둠키’로 금정수요음악회를 찾을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