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에 확대 예정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내달부터 관내 일부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월에는 관내 운행 시내버스 24대 중 공공 와이파이(WiFi) 설치가 완료된 18대에 먼저 시행된다.

시는 2020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에 버스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버스 이용객은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Public WiFi@BUS'로 설정하면 무선 인터넷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걱정 없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 및 정보격차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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