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생활 속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운동 확산을 위해 이색 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월별‧계절별 재난‧안전 행동요령이 담긴 2019년도 탁상 달력을 제작해 12월 중으로 직원 및 안전관련 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전달력에는 △1월 한파-건강관리, 수도관 보일러 동파대비, 자동차 안전대책 △2월 설해-설해 대비 행동요령, 대설로 인한 차량 고립 시 행동요령 △3월 어린이 놀이안전-그네, 시소 등 △4월 산불-산불예방 행동 수칙,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5월 감염병-예방수칙 및 올바른 손 씻기 △6월 여름철 물놀이 사고-유의사항 및 사고 대처요령 등이 담길 예정이다.

또 7월 호우 △8월 폭염 △9월 태풍 △10월 심폐소생술 △11월 지진 △12월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 내용이 수록된다.

한편 태백시 관내에는 현재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의 단체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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