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마음이음’ 참여자 모집…심리상담 1,020명 지원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17 08:36:26
최대 7회 상담 제공…정서 회복·사회 적응 지원
부산청년플랫폼 통해 선착순 접수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청년들의 보이지 않는 마음 건강 문제를 공공이 함께 돌보는 지원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청년 마음이음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준비, 대인관계, 미래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총 1,020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지원한다. 1대1 심리상담 700명, 집단 심리상담 300명 규모로 운영되며, 고립·은둔, 가족돌봄, 장기미취업 청년 등 취약계층은 별도로 선발해 지원한다.
1대1 상담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 기본 5회기(회당 약 50분)로 진행되며, 필요 시 최대 2회까지 추가 상담이 가능하다. 참여자 상황에 따라 상담 일정은 유연하게 조정된다.
집단 상담은 또래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대인관계 개선, 스트레스 관리, 자기 이해 등을 주제로 총 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담은 전문기관 상담실과 함께 지역 청년 공간에서도 진행되며, 부산청년센터 등 청년 이용 시설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청년으로,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대1 상담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1차로 400명을 모집하며, 7월 2차 모집을 통해 300명을 추가 선발한다.
집단 상담은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1차로 150명을 모집하고, 8월 2차 모집에서 추가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45명이 참여해 불안과 우울 지표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들이 삶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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