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중·고에 클라우드·AI 통합 로그인 ‘펜즈’ 전면 도입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8-31 08:43:09
학생 12년간 동일 계정 사용…교직원 계정 관리 업무도 자동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의 디지털 교육·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플랫폼 ‘펜즈(PENZ)’를 오는 9월 1일부터 부산지역 초·중·고에 전면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펜즈는 교육용 클라우드와 AI 도구마다 별도로 계정을 만들고 관리해야 했던 학교 현장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구축됐다. 한 번의 통합 인증으로 구글, MS, 어도비, 캔바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교사와 학생의 다중 계정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다.
학생은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하나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학교를 옮기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하더라도 학습 기록과 과제, 포트폴리오 등을 이어갈 수 있어 디지털 학습의 연속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의 계정 관리 업무도 간소화된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학적 정보와 연동해 학생 계정 생성과 진급 처리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교직원 역시 전보 이후 기존 계정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정식 개통에 앞서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활용을 돕기 위해 학교 관리자와 정보부장 교사, 계정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교육디지털원패스 연동과 학교 관리자 모드 활용법, 이용 가능한 에듀테크 서비스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펜즈는 나이스(NEIS) 기반 서비스로 부산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9월 1일부터 교육디지털원패스에 가입한 뒤 펜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과 계정 연동 절차를 거치면 승인된 클라우드와 AI 교육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펜즈 개통으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도구 접근성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이 안전하게 AI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학교에서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자와 담당 교원에 대한 지원을 세심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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