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태백산눈축제, 개막 첫 주 31만명 방문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4-01-30 08:10:59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박상진 기자] 겨울특별시 태백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태백산 눈축제에 개막 첫 주 총 3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축제 첫날인 26일은 대형 눈조각 등을 보기 위해 약 1만2000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27일에는 약 13만명이 방문했다.

태백산 눈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태백산눈꽃 전국 등반대회’가 개최된 28일에는 약 17만 명의 인원이 방문해 주말 동안 약 31만명의 방문객이 태백산 눈축제를 찾았으며, 축제가 끝나는 2월 4일까지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백산눈꽃 전국 등반대회에는 단체 300여 명, 개인 350여 명을 포함한 총 650여 명이 참가해 태백산의 설경을 만끽했다. 대상은 강릉산악회가, 단체상은 수원산사랑 산악회가 수상했다.

또 지난 27일 열린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에서는 경희대학교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중앙대학교가 금상(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상)을, 인천가톨릭대학교가 은상(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생들의 눈조각 작품은 태백산 국립공원의 테마공원 아래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10일간 ‘NOW OR NEVER-지금, 여기, 태백’이라는 주제로 태백에서 펼쳐지는 제31회 태백산 눈축제는 대형 눈조각 전시 및 대형 이글루 카페와 요일별 테마를 적용하여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