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친환경‘수소트램’2029년 말 도심 달린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4-21 08:26:43
21일, 우선시공분 공사 착수…오는 10월 본공사 착공 예정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 시민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9년 말 개통을 위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위해 사업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주) 연합체(컨소시엄)’가 21일부터 우선시공분 공사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10.85㎞ 구간에 정거장 15개소를 설치해 수소전기트램을 운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814억 원이 투입된다. 전체 공사 기간은 약 45개월로 산정됐으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 2023년 8월 정부로부터 타당성 재조사 통과 후 2024년 3월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거쳐 지난해 2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후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으로 발주해 올해 2월 기본설계 심의를 마쳤다.
울산시는 심의 결과 적격으로 통과돼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주) 컨소시엄’과 20일 계약을 체결하고, 21일 실시설계와 함께 우선시공분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우선시공분 공사는 전체 공사 중 지반 보강, 가설시설물 설치 등 일부 공정을 미리 착공해 공사 기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이번 우선시공분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각종 영향 평가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에 최종적으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본공사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면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물론, 출퇴근 시간 단축과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역세권 활성화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타당성 재조사부터 중앙투자심사, 기본계획 승인까지 지난 몇 년간의 노력이 이제 구체적인 현장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선시공분 공사 착수 기점으로 2029년 말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울산역~야음사거리를 연결하는 남북축의 2호선도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하반기 통과를 목표로 전문기관과 함께 대응 중이다. 울산시는 중앙부처와도 긴밀하게 협의해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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